시간은 느리게 흐르고 크림처럼..

후와 덥네요;; 밖에 있을 때보다 안에 들어오니 오히려 더 더운 이 느낌..

그럼에도 따듯한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,,,

짙은 갈색 빛의 아로마에선 오래전 쓴 글의 냄새를 맡습니다

서늘한 책상에 팔뚝 올리고 몸 좀 식혀보도록 하겠습니다

스웨이드, 빛바랜 이국의 책들, 그리고 잎이 넓은 식물에 대한 상상으로 가득한 공간 속에서트럼펫, 플룻, 베이스, 드럼, 피아노 음을 따라 시간은 느리게 흐르고 크림처럼 나는 녹아든다.

아마 이 글을 쓰게 만든건 이 영상의 도입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...

시간은느리게흐르고크림처럼..

loletter logo